영화 산업: Puangsoi Aksornsawang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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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집을 운영하는 남자가 절친을 만나러 태국으로 돌아온다. 시한부인 친구와 함께 마지막 여행길에 오르기 위해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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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웨덴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공부하고 태국으로 돌아온 진. 미니멀리즘의 신봉자가 된 그녀는 집을 작업 스튜디오로 바꾸려는 계획을 세우고 우선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온갖 물건들을 처분하려고 한다. 가족, 친구와의 감정 대립 속에서도 사정없이 짐을 내다버리려던 진은 문득 마음을 바꿔 버린 짐들을 다시 되찾아오는데..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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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국 방콕의 고층 빌딩 숲. 인사과에 근무하는 프렌은 여느 회사원처럼 고단한 직장 생활을 해 나가고 있다. 며칠째 무단결근 중인 준의 일을 해결하는 것도, 그 자리를 대신할 새로운 직원을 채용하는 것도 만만치 않다. 의사는 뱃속에 새 생명을 갖게 된 프렌에게 스트레스 받지 말고 감정을 다스리라고 당부하지만, 회사와 가정의 일상은 서서히 그녀를 잠식한다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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